
‘발간사’
창립 60주년! 다시 시작하는 통영예총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통영지회 지회장 원필숙
“ 통영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예술, 통영 그 자체가 문화 도시입니다,
통영전통나물비빔밥상 같은 통영예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인사말을 하며 제32대 통영예총지회장 취임식을 한 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1962년 6월23일 통영예총이 창립 되었으니 이제 만 60년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나이 육순은 다른 말로 귀가 순해진다는 이순(耳順)으로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를 이해한다는 뜻이니 그 만큼 통영예총은 성숙해졌다고 봅니다.
1981년 12월18일 제1회 통영예술제를 시작하였고, 2000년 통영예술 창간호가 발간되었으니 약 20년 만에 새 역사가 창조 되었으나 2020년부터 3년 째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현상으로 온 세상이 주춤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통영예술계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시작으로 (재) 통영국제음악제, 박경리문학제, 통영연극제, (재)한산대첩제, 통영미술제, 김춘수탄생 100주년 특별전시회, 제41회 통영예술제, 제8회 송천박명용 통영예술인상 시상식, 레드카펫 위의 공연. 각종 동아리 활동 등 통영은 그야말로 예술문화 중심도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통영예총 9개 지부 회원들이 한국예총으로 워크숍 갔을 때 초빙강사 이철구 수석부회장님이 한국예총의 초대회장이 통영출신 극작가 유치진 선생님으로 이념을 떠나 한국예술계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했습니다.
2022년 경남예술제에 참석하니 통영예총이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예술의 본보기라 극찬하며 특히 송천박명용예술인상을 무척 부러워했습니다.
천영기시장님도 예술인인재육성에 대하여 공약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으므로 민관이 협력하여 진정한 예술도시로 나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앞서가신 선배님들과 현재 통영예술인, 그리고 통영시민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과거-현재-미래의 예술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고자 합니다.
올해 통영예총은 회갑을 맞이하였고 내년이면 진갑을 맞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마무리가 있듯이 인생 100세 시대에 60년의 역사를 마무리 하고 다시 시작하기로 새 역사 창조 60년을 기록하여 120년의 역사를 당대에 볼 것을 소망합니다.
2022년 12월 21일